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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아가씨와 건달들 원작 찾아보기

by seomovie 2021. 12. 15.

영화 ' 아가씨와 건달들(Guys And Dolls,1955)'

감독 : 조셉 맨키비츠(Joseph L Mankiewicz)

출연 : 사라 브라운 : 진 시몬즈(Jean Simmons), 스카이 마스터슨 : 말론 브란도(Marlon Brando), 네이던 디트로이트 :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 에델라이드 : 비비안 블레인(Vivian Blaine) 

 

 

1. 아가씨와 건달들 스토리(STORY)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 빌딩은 멋진 양복을 빼입은 신사들의 모임 장소였다. 그들은 뉴욕 신사라고 불리지만 불경기에 할일이 없어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지나가는 아가씨에게 수작을 부리는 건달에 불과했다. 이곳에 자주 오는 스카이 미스터슨(말론 브란도)은 유명한 도박꾼이다. 한편 네이든이라는 젊은이는 타임스퀘어 빌딩의 나이트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는 아델레이드(비비안 블레인)과 약혼한 사이었다. 둘은 14년째 연애만 하고 결혼은 안하고 있는데 네이든이 도박에 빠져서 아델레이드가 적금으로 모아둔 돈까지 모두 탕진했다. 결국 네이든은 파산 직전에 큰 작전을 벌이기 위해서 도박장소를 임대하기 위한 천달러를 빌리고 다녔다. 이러한 타임스퀘어 빌딩에 교회 선교사 사라 브라운(진 시몬즈)가 교회 전도를 하러 온다. 스카이와 네이든은 연애에 철벽여자처럼 보이는 사라 브라운을 보고 내기를 한다. 스카이가 사라가 식사를 하게 되면 네이던이 도박을 끊고, 스카이가 사라와 데이트를 못하면 천달러를 빌려주기로 말이다. 스카이의 화려한 말솜씨에 사라와 하바나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 게임에서 진 네이던이 실망을 한다. 하지만 스카이는 교회에 타임스퀘어 빌딩에서 상주하는 젊은 사람을 교회로 전도한다는 거짓말을 사라에게 하고 함께 식사를 했다. 스카이는 사라를 만나면서 점점 사랑을 느끼게 되고 프로포즈를 하게된다. 한편 네이던도 스카이의 도움으로 도박을 청산하고 그토록 사랑하던 아델레이드와 행복한 결혼식을 하게되면서 영화는 끝난다. '아가씨와 건달들'에는 지금 들어도 신나는 음악이 있는데 나이트 클럽에서 일하는 댄서들이 춤을 추면서 노래하는 연주곡이다. '아델레이드 외침', '밍크를 가지고 돌아온 남자' 등이 유명했다.

 

2. 원작은 '미스 사라 브라운 스토리'

영화 '아가씨와 건달들'은 데이몬 레니안의 단편 소설 '미스 사라 브라운의 스토리'를 1951년 뮤지컬로 만들어졌다. 그해 뮤지컬은 '아가씨와 건달들'과 '콜 미 마담'으로 양분해서 흥행에 성공했다. 아가씨와 건달들 무대는 뉴욕의 화려한 곳으로 젊은 사람들의 낭만과 직업의 대표적인 상징이었다. 이 곳에서 유명한 도박꾼과 선교사로 일하는 여성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것으로 원작 단편 소설을 가감하게 고쳤다. 프랭크 렛서가 작사와 작곡을 했고, 에이프 배로즈가 단편소설을 고쳐서 대본을 썼다. 안무에는 당시 최고로 잘나가던 마이클 키드가 맡았다. 그리고 조지 카프만이 연출을 맡으면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는 1955년 제작되었는데 말론 브란도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프랭크 시나트라가 남자 주인공을 맡으면서 흥행을 보장받았다. 여자 주인공으로 195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진 시몬즈와 비비안 블레인이 맡았다. 뮤지컬 ' 콜 미 마담'은 토니상 여우주연상을 받는다. 워싱턴 정치무대에서 활동하던 사교계 여성이 유럽의 작은 왕국에 미국대사로로 임명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콜 미 마담'은  당시 복잡한 정치 상황과, 러브 스토리 등을 밀도있게 다뤘고 제롬 로빈스가 안무를 맡았다. 영화로도 상영되었다. 1950년대에는 뮤지컬의 성공은 영화 제작이 공식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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