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자마 게임(The Pajama Game,1957)'
감독 : 조지 애벗(George Francis Abbott)
원작 : 리처드 파이크 비셀 단편소설 '7센트 반'
1. 해롤드 프린스 무대감독
단편 소설 '7센트 반'의 소설을 1955년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하면서 '토니상' 작품상 및 조연여우상을 받게 됩니다. 파자마 공장의 직원들의 임금 인상이라는 뮤지컬에서 보기드문 소재를 무대에 올린 것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영화도 성공을 했지만 뮤지컬에서도 야심차게 스탭진이 구성되었다. 공동 제작자로는 해롤드 프린스가 참여했다. 해롤드 프린스는 '오페라의 유령', '에비타' 등 우리에게 익숙한 뮤지컬을 창작했는데 토니상에 21개를 수상했다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위대한 뮤지컬 창작자이다. 해롤드 프린스가 '파자마 게임'에 공동제작 및 무대 조감독에도 참여했다. 그는 1962년에 손드하임을 만나면서 연출가로서 성공의 길을 걷게 된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한 함께 작업한 '에비타'와 '오페라의 유령'은 그를 브로드웨이에서 최고의 프로듀서와 연출자로 인정받고 있다. '파자마 게임'에는 봅 포시와 안무가 캐롤 헤이니가 참여하면서 1955년 토니상을 석권한다. 당시 연출은 조지 애버트와 제롤 로빈스가 맡았다. 파자마 게임에서 코러스걸로 출연한 '셜리 매클레인'이 출연하면서 할리우드 영화에 주인공으로 성장한다. 셜리 매클레인의 남동생으로 유명 배우 '워레 비티'가 있다. 대학에서 발레로 전공한 그녀는 파자마 게임에 댄서로 출연하다가 히치콕 감독의 눈에 띄어서 영화 '해리의 소동'에 출연하게 된다. 이해에는 뮤지컬로 '피터팬'도 유명했는데 '메리 마틴'이 주연을 맡았다. 당시만해도 피터팬을 남자가 아닌 여자가 주인공을 했는데 메리 마틴의 나이는 40세였다. 그녀는 피터팬으로 토니상 주연여우상을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화니'에서 파니스 역을 맡은 월터 슬레이자크가 수상한다. 공연장에서 '피터 팬'이 무대의 하늘을 나는 장면을 TV에서 방영되면서 회자되었고 나중에 비디오로 만들어질 만큼 인기가 많았다.
2. 댐 양키스(Damn Yankees)
1956년에는 파자마 게임 제작팀이 '댐 양키스' 뮤지컬을 만들어서 작품상 등을 비롯해서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휩쓴다. 야구를 소재로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를 뮤지컬로 만들어서 브로드웨이에 흥행에 성공시킨다. 스포츠물은 뮤지컬에 맞지 않다는 흥행업자의 공식을 완전히 깨버린 쾌거였다. '댐 양키스'는 윌로프 소설 '양키스가 우승기를 잃어버린 날'로 워싱턴 프로야구 팀을 좋아하는 팬이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서 얻은 젊음으로 야구 선수로 변신해서 최고의 인기팀 양키스를 혼내준다는 SF를 가미한 뮤지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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