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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국가의 탄생, 데이비드 그리피스의 영화

by seomovie 2022. 1. 3.

영화 '국가의 탄생(The Birth of a Nation,1915)'

감독 : 데이비드 그리피스(David Griffith)

원작 : 토마스 주니어

출연 : 릴리언 기시, 랠프 루이스

편집 : 빌리 비처

런닝타임 : 190분 흑백필름 무성영화

 

토마스 주니어의 원작 희곡을 190분짜리 무성 영화를 데이비드 그리피스 감독이 만들었다. 영화 스토리는 미국 남북전쟁부터 끝날때까지를 북부의 스톤맨 가문과 남부의 카메론 가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노예 제도에 대한 문제를 두 가문을 통해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특히 링컨 대통령의 암살과 흑인 노예 해방 후에 백인의 딸을 덮치면서 투신 자살 스토리는 1905년 배경에서 벌어지는 영화로는 다이나믹하다. 토마스 주니어의 희곡은 흑인 인종주의를 부추키는 희곡이었다. 희곡 제목은 '더 클래스맨 : KKK 단의 역사적 로망스'인데 그리피스가 이런 소재롤 영화를 만들었다는데 추후에 논란에 빠진다. 국가의 탄생 영화를 제작한 필름 기술과 예술성은 무척 뛰어나서 할리우드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했다. 유성 영화가 아닌 소리가 없는 무성 영화가 190분짜리라는 것은 21세기의 영화의 런닝타임으로 쳐도 무척 긴 영화다. 이렇게 긴 영화를 소리없이 3시간이 넘게 상영했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영화 '국가의 탄생'은 미국의 역사를 3시간짜리로 압축했다고 볼 수 있는 최초의 역사 영화이다. 영화 촬영 기술도 뛰어났는데 극단적인 접사와 달리 쇼트 등은 카메라 기법을 이용한 것이다. 편집 기법도 최초로 나왔는데 평행 편집과 교차 편집을 사용했다. 현대 영화의 표준이 된 편집 기법으로 평행과 교차 편집이다. 음악은 세계 최초로 오케스트라 음악을 사용했다고 한다. 영화 초반에는 미국의 남북 전쟁 이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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