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희랍인 조르바(Zorba The Greek, Alexis Zorbas,1964)'
감독 : 미할리스 카코지아니스
원작 : 니코스 카찬차키스
촬영 : 월터 라샐리
미술 : 바실리스 포토포울로스
출연 : 알레시스 조르바 : 안소니퀸, 마담 오스탕스 : 릴라 케드로바, 미망인 : 이렌느 파파스, 버질 : 앨런 베이츠, 롤라 : 엘레니 아노우사키, 소울 : 안나 키리아코우, 미미토스 : 소티리스 모우스타카스, 마브란도니 : 기오르고스 푼다스, 마놀라카스 : 타키스 엠마뉴엘, 파블로 : 요고 보야지스.
그리스의 노벨문학상 작가인 니코스 카잔타키스의 소설이다. 실제 인물 알레시스 조르바가 광산에서 노동조합 경험을 다큐멘타리 형식으로 그린 것이다. 그래서 소설에 나오는 인물들의 성격과 개성 그리고 실제사건을 있는 그대로 그렸다. 영화 개봉후에 아카데미상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여우 조연상, 촬영상, 미술상을 수상했다. 미국의 대배우 안소니퀸은 미국영화협회에서 주는 '그해의 스타' 상을 받는다. 영국 태생의 버질이 지중해의 아름다운 몰타섬에 도착한다. 그는 문학 지망생으로 도시에서 펜을 굴리는 자들에게 염증을 느끼고 있다가 몰타섬에 유산으로 받은 섬에서 휴식을 취하려고 왔다. 섬에는 석탄을 캐는 광산이 있었다. 우연히 광산에서 버질은 조르바를 만나게 된다. 조르바는 합리적인 사고관을 가지고 있으면서 쾌활한 성격을 가진 것이 버질과 잘 어울렸다. 버질은 조르바에게 선친이 물려준 땅에서 광산을 개발하려고 한다. 그러던중에 미망인 이렌느 파파스를 만나서 사랑에 빠진다. 섬 사람들은 외지인을 배척하고 있어서 버질을 만나는 미망인을 살해한다. 한편 조르바는 오스탕스와 결혼하지만 그녀는 너무 빨리 죽는다. 사랑하는 사람을 모두 잃은 둘은 의기투합해서 광산 개발에 몰두한다. 그러나 광산이 붕괴되면서 폐허가 된다. 졸지에 빈털털이가 된 버질과 조르바는 바닷가에서 술을 마시면서 춤을 춘다. 모래사장에서 춤을 추는 조르바의 춤이 그 유명한 시리타키 춤이다. 그걸 구경하던 버질도 따라서 춤을 춘다. 둘은 자신감을 갖고서 다시 새로 일을 시작하려고 한다. 아침 태양이 섬을 향해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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