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니 토드 :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영화 '스위니 토드 :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Sweeney Todd : The Demon Barber of Fleet Street,2007)'

감독 : 팀 버튼 (Tim Burton)

원작 : 스티브 손드하임(Stephen Sondheim)

촬영 : 다리우스 월스키(Dariusz Wolski)

출연 : 벤자민 바커 : 조니 뎁(Johnny Depp), 피렐리: 사차 바론 코헨 (Sacha Baron Cohen), 러빗 부인 : 헬레나 본햄 카터 (Helena Bonham Carter), 조안나 : 제인 와이즈너(Jayne Wisener), 터핀 판사 : 알란 릭맨(Alan Rickman), 비들: 티모시 스폴(Timothy Spall), 토비 : 에드 샌더스, 안소니 : 제이미 캠벨 바우어, 루시 : 로라 미쉘 켈리.

 

 

2008년 조니 뎁이 출연한 영화 '스위니 토드'는 1979년 스티브 손드하임에 의해 뮤지컬로 탄생했다. 뮤지컬에서 범죄 스릴러는 그 이전에 나오지 않은 장르였다. 획기적인 기획에 의해서 탄생한 스위니 토드는 그해 작품상을 비롯한 8개 부문 토니상을 휩쓸었다. 뮤지컬 음악에 천재적인 수완을 발휘하는 손드하임은 범죄물의 잔혹한 음악적 상상력을 복잡한 화음과 오페라 형식으로 창조해냈다. 이 음악이 얼마나 뛰어났으면 1984년부터 뉴욕 시티 오페라의 레퍼토리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또 다른 뮤지컬로는 '텍사스의 제일 작은 사창가'라는 작품이있다. 러브 코메디물이라는 이색 장르였는데 1982년에 영화로 만들어진다. 주인공은 돌리 파튼과 버트 레이놀즈가 맡았다. 이외에도 '볼룸'이라는 작품이 있다. 무도장에 모여있는 중년 여성의 삶을 그린 작품인데 안무상을 받는다.  여기서 스위니 토드에 대한 줄거리를 말하면 다음과 같다. 배경은 19세기 런던의 뒷골목이다. 유럽에서 영국 런던은 가장 번영의 도시였으나 반면 노숙자부터 빈부 격차가 가장 심한 도시이기도 했다. 런던 프리트 동네에서 중년층의 삶을 살던 벤자민 바커는 이웃집 친구 검사에 의해서 억울한 죄로 섬으로 유배를 떠나게 된다. 검사는 벤자민 바커의 아내 루시를 몰래 사랑을 해서 둘을 떨어뜨린 것이다. 벤자민 바커는 섬에서 탈출을 시도하고 15년후 비로서 탈출에 성공한다. 베자민은 이름을 스위드 토니로 바꾸고 예전의 직업인 이발소를 개업한다. 그러면서 검사에 대한 복수를 계획한다. 스위니 토드의 이발소 옆에 베이커리 집이 있었는데 갑자기 고기 파이가 맛집으로 인정받게 된다. 나중에 알고 보니 스위니 토드에 의해 살해된 사람들이 파이로 만들어진 것을 알게된다. 스위니 토드는 검사에게 복수를 하게 된다. 그런데 검사에 대한 복수에 걸림돌이 되어서 미친 여자를 죽이는데 그 여자가 자신의 아내 루시인 것을 알고서 토드도 자살을 하게 된다. 이 이야기는 런던에서 160명을 살해한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