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할레루야 베이비, 흑인 여성 주인공

뮤지컬 '할레루야 베이비(Halleujah Baby,1967)

연출 : 버트 세벌러브.

작사 작곡 : 줄 스타인(Jule Styne), 베티 캄덴(Betty Comden), 아돌프 그린(Adolph Green)

출연 : 조지나: 레슬리 아감스(Leslie Marian Uggams), 쿨렘 :로버트 훅스(Robert Hooks), 메리 : 바바라 샤르마(Barbara Sharma)

안무 : 케빈 칼라일, 음악 감독 ; 버스터 테이버스.

 

1. 최초 흑인 여성 주인공 레슬리 아감스

1967년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한 뮤지컬 '할레루아 베이비'는 흑인 여성 주인공이 처음으로 나타났다. 그전에는 백인이 주인공으로 나온 공연에 조연으로 나오기는 했으나 흑인 여성이 주인공으로 나온 것은 처음이다. 흑인 여성 조지아는 온갖 장애를 극복하고 성공 스토리 이야기다. 극중에서 조지아의 어머니는 부잣집 하녀였고 조지아가 가수를 하려는 것을 극구 말린다. 조지아는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밤무대에서 활동하면서 온갖 사회편견에 부딪친다. 조지아은 고향에서 흑인 굴렛과 결혼을 약속하지만 가수를 꿈꾸고 뉴욕으로 옵니다. 조지아는 극장에서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극장 매니저인 백인 하비가 그녀에게 접근해서 가수로서 성공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이때 고향에서 애인이 굴렛이 뉴욕에 와서 노동을 하면서 그녀를 지켜보지만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굴렛은 군인 장교가 되고 퇴직해서 흑인 인권 운동가로 변신합니다. 한편 조지아는 가수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인생의 목표를 향해 달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