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 2022년 7월 20일
감독 : 최동훈
출연 : 류준열,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외계인 1부 영화의 문제점
최동훈 감독의 영화 외계인 작품은 총 2부작 입니다.
영화를 로케이션할때 1부와 2부를 모두 촬영하고 1부 먼저 공개한 것이죠.
국내에서 이런 영화가 '신과 함께' 작품이 있었습니다.
신과 함께는 엡툰에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있었는 것을 함께 촬영하였습니다.
신과 함께를 보신분들은 다들 알겠지만 특수그래픽 효과가 많이 들어간 작품입니다.
이런 작품은 촬영과 함께 특수그래픽 효과를 끝내야 작품의 퀄리티를 알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신과함께는 엡툰에서 사전에 작품의 끝맺음이 완결되어 있기에 1부와 2부가 독립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은 1부와 2부가 연결되어 있는 영화입니다.
그래서 영화가 끝나더라도 관객 입장에서는 전개 부분을 본 것입니다.
영화 1부에서 외계인을 완결해줘야 하는데 2부를 끝까지 봐야 무슨 이야기인지 알 수 있기 때문에 관객의 입장에서는 당황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최동훈 감독은 국내 최고의 흥행감독으로서 관객의 심리를 잘 이해하고 영화를 만드는 분입니다.
그런 분이 이런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이 팬의 입장에서 당황스럽고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외계인 영화가 2부에서 결론이 난다면 런닝타임이 5시간 정도되는 긴 호흡의 작품입니다.
우린 1부에서 2시간 30분 밖에 진행이 안되었기에 더욱 많은 내용을 2부에서 볼 수 있습니다.
5시간 정도 되는 긴 호흡의 영화를 1부에서 이정도로 긴박감과 다양한 스토리로 끝을 맺었다면 2부에서는 더욱 멋진 작품이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의 흥행실패가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최고의 스토리텔러 작품이 관객의 마음을 잡지 못했다는데서 저 스스로 자괴감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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