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버넌트: 디카프리오의 오스카 획득
죽음에서 돌아온 자 : 극한 자연 속 인간의 의지를 담은 서사시"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 '레버넌트'의 휴 글래스는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와 자신의 이름과 의지, 그리고 복수의 여정을 우리에게 남겼습니다. 2015년 개봉한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이 작품은 인간의 생존 본능과 복수심이 만들어낸 장대한 서사시입니다. 숫자로 보는 '레버넌트'의 성취 '레버넌트'는 1억 3천만 달러의 제작비로 만들어져 전 세계에서 5억 3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이 영화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무려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감독상, 남우주연상, 촬영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는 점입니다. 디카프리오에게 있어..